군포시는 내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중앙공원에서 유·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8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8 군포 독서대전’과 연계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수칙 체험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습관 및 위기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만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스안전 VR체험, 교통안전체험, 화재진압 및 완강기 체험, 지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재난상황별 프로그램을 맞춤형 콘텐츠와 함께 몸으로 직접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 황사·미세먼지 VR체험, 유괴상황극체험,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습관 정착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체험교실에는 신변안전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시설은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ds61@kg21.net), 팩스(031-390-0485), 우편 또는 시 안전도시과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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