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 나눔센터는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몸오닌 세대에 고추장과 겉절이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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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추장과 겉절이 김치를 전달 받은 홀몸노인들은 "올여름 폭염으로 채소 값이 줄줄이 급등했다는 뉴스를 자주 들어 채소를 거의 사먹지 못했는데, 맛있는 겉절이 김치를 직접 배달까지 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민서 나눔센터장은 "원평동 나눔센터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발전해가는 것 같아 기쁘고, 나눔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평동 나눔센터는 2015년 구성돼 관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친근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실생활 문제 등 사회전반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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