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이가 사회봉사로 받은 상금을 다시 지역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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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읍에 따르면 지난 7월 기호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제6회 기호참일꾼상’사회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완 한국장례협회 부회장이 상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화성시 봉담읍에 기부했다.

이에 봉담읍은 후원금을 지역의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소외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부회장은 "상금은 내 몫이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의미로 생각해 전액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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