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레서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과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 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삼성전자의 가전 혁신기술이 총망라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안감케어 옷걸이’ 기능으로 강력한 제트에어가 옷의 겉뿐만 아니라 안쪽까지 관리하도록 해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까지 청결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안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에어드레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부터 제품 관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의 구호·빈폴·갤럭시·에잇세컨즈 등 6개 브랜드를 기반으로 마이클로짓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어드레서는 골드미러, 우드브라운, 우드로즈, 클래식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74만∼199만 원이다. 9월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주요 유통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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