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심곡천상인회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심곡 시민의 강 주변 간판을 단계별로 정비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에 응모해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선정된 구역은 심곡천사거리에서 소명여고사거리 구간 남측 94개 업소로, 내년에 국비 2억6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332개의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업소별 벽면간판 1개, 소형 돌출간판 1개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심곡천상인회와 함께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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