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학업 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 중고생 15명을 대상으로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꽃장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꽃바구니·꽃다발·꽃상자 등 살아 있는 화훼 소재를 이용한 꽃장식 만들기가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플라워 테라피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신감 향상을 돕고, 플로리스트라는 새로운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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