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21일 2학기를 맞아 항공안전실습실을 새로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에 돌입했다.

이로써 2017년 완공된 MOCK UP 기내서비스실습실, AIR BAR, WALKING ROOM 등에 이어 항공서비스학과 중 가장 최신 시설 및 실습장비를 갖추게 됐다.

항공서비스과는 지난해 관광계열의 항공서비스 전공에서 신설 학과로 분리되면서 최신 시설과 우수 교수진을 확보해 입시경쟁률 향상 등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으로 2년 만에 수도권 유망 학과로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1회 예비승무원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

제1회 예비승무원 경진대회에 참가한 입시준비생은 "SNS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학교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유니폼 착용과 입시준비생으로서 면접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안전실습실을 완공함으로써 비상탈출 및 항공보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심폐소생술용 애니, 화재 훈련 장비 PBE, 조난 위치 발신 송신기 ELT, 산소 Drop장비 등 다양한 장비들을 확보함으로써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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