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오는 24일까지 스마트 에코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초화를 신청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초부터 지역주민에게 지원될 초화량과 식재 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자료와 신청서를 배부하고, 가을초화를 신청받는다. 기존의 국화·백일홍·일일초 등의 가을초화뿐 아니라 천연부산물인 토양개량제(비료)도 신청자에 한해 공급할 계획이다.

구는 생태형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초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봄과 여름에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418개 단체에서 신청한 45만 본의 초화에 대한 공급을 완료했다. 올 가을·겨울 초화도 각각 10만 본씩 지원해 올해 총 65만 본의 계절초화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초화가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주민들의 구 사업에 대한 참여 활동을 늘리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특색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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