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2일 장덕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과 태풍에 대한 긴급 회의를 갖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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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로 재난관련 18개 협업부서장과 각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태풍 관통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 대비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침수피해에 대비해 침수주택 돌봄공무원 및 재해약자 담당자를 지정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21일부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 등 적극적인 대처상황을 유지할 예정이다.

장 시장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취약지역 점검과 대형 공사장, 간판, 첨탑 등의 시설물 관리 강화에 힘써 달라"며 "이번 태풍은 2012년 이후 6년만에 부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태풍이 될 수 있다. 모든 공직자들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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