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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작사 (주)신씨네의 신철(60) 대표를 제8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집행위원회를 맡은 신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재학 중 김수용, 정지영 감독 연출부를 거쳐 우성영화사 기획실, 피카디리 극장 기획실, 명보극장 기획부장으로 근무했으며 1988년 영화 전문 기획사 (주)신씨네를 설립했다.

신 위원장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베를린 리포트(1991)를 시작으로 이후 결혼 이야기(1992), 미스터 맘마(1992), 편지(1997), 약속(1998), 거짓말(2000), 엽기적인 그녀(2001) 등의 영화를 기획, 제작해 한국영화계에 프로듀서의 시대를 연 제작자이자, 구미호(1994)와 은행나무 침대(1996)로 한국영화에 컴퓨터그래픽을 최초로 시도한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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