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창인학교 육상부가 국내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출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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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창인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육상 트랙 부문 100m에서 금메달 1개·은 1개·동 1개를 200m에서는 금메달 4개를 따냈다.

메달 수상자는 100m 종목서 ▶금메달 김동성 ▶은메달 김규남 ▶동메달 이상미, 200m 종목에서는 금메달 배청한, 우승민, 이상미, 최예주 등으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김종명 창인학교 교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들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느낀다"고 밝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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