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승마를 통한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드림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양주시 휴먼앤홀스랜드승마장에서 꿈틀자유대안학교 청소년 10명과 함께 승마를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및 오감승마힐링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고, 세부프로그램은 ▶말에 대한 이론적 이해 교육 ▶직접 말을 만지고, 먹이를 주며 교감을 나누기 ▶말을 타고 달리는 순서로 총 4일 간 진행됐다.

특히 말과 교감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말을 타고 달리면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경험이 됐다.

이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기관들과 함께 한 마음 되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취업지원, 건강증진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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