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행
존 심프슨│지식너머│1만8천 원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꾸며 주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참으로 많은 것이 떠오르지만 현대인에게 있어 여행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나라들과 마주하는 세계여행은 이제 로망을 넘어 현실이 됐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타국의 이색적인 풍광과 삶의 모습을 만끽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훌쩍 여행을 떠난다.

세계여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극히 제한된 정보만 믿고 무턱대고 떠났다가 실망만 안고 돌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세계여행에 들어갈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분명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어느 나라들을, 어떠한 마음가짐에 따라 여행해야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완성될 수 있을까.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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