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다음 달 19일 중국 하이난의 북쪽 관문인 하이커우(海口)로 가는 인천발 정기 노선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하이커우 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9시 45분 인천공항을 떠나 다음 날 오전 1시 25분(현지시간) 하이커우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이커우에서는 매주 목·일요일 오전 2시 25분 출발해 오전 8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2016년 12월 하이난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에 주 2회 취항 중이다.

하이커우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하이난 섬 2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국적 항공사가 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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