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2일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과 함께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교육장에서 지역 자원재활용 업체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특화단지 조성 관련 세미나’를 가졌다.

▲ 중기중앙회·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교육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중기기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 중기중앙회·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교육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최정일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장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의 조성 배경 및 목적, 입주업체들의 협동화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최 센터장은 아울러 자원재활용특화단지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인천지역 업체에 전수했다.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는 2016년 11월 부산 생곡동 일원에 41만5천447㎡ 규모로 조성됐으며, 80여 개 자원재활용업체가 입주해 있다.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는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의 경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23개 재활용업체가 입주해 연간 8만2천500t의 폐기물이 재활용될 계획이다.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조성될 인천자원특화단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과 일본 키타큐슈의 에코·리사이클 단지처럼 하나의 견학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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