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북서권주거복지센터는 22일 센터 로비에서 우리은행 주안지점과 ‘주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LH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소득 등에 따라 입주할 수 있는 다양한 임대주택을 알리고, 우리은행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대출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서민들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H는 우리은행 주안지점에 LH 임대주택의 종류와 입주자격이 포함된 홍보 브로셔를 비치하고, 은행업무를 보러 온 주민들에게 LH 임대주택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주거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LH로 보내 원스톱 금융·주거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LH는 입주상담 과정에서 임대보증금 등이 부족한 고객에게 우리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도시기금 버팀목 전세대출, 청약저축 등을 소개하고 주안지점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LH 인천북서권 주거복지센터는 인천시 동구·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서구 일대 1만5천여 가구의 LH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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