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95분 / 공포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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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기운의 창고 안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격해진 감독과 배우들은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등장한 ‘진짜’ 좀비떼들이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이 궁금한 당신,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일본에서 10만 관객을 달성했으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FFFF 아시아영화상, 제22회 판타지아 베스트 데뷔상, 제28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바리 판타랜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B급 공포와 코미디의 절묘한 조합이 빛나는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은 원테이크 컷으로 담아 화제가 된 초반 ‘좀비 습격’ 장면을 8일간 6번 촬영했다. 마지막 촬영본이 영화에 삽입됐다.

 영화는 영화공간 주안에서 오는 29일까지 상영된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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