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정 현안사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려는 윤화섭 시장의 의지로 마련된 자리로써, 강광주 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등 시의원 7명과 윤화섭 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에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시는 안산상품권 발행, 전국 최초의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안산선 지하화 사업, 반월 시화산단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혁신 조성 등 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기환 시의원은 "윤 시장의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의지로 정책협의회가 정례화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외국인 보육료 지원 사업은 인권보호 측면에서 적극 지지하나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 국 도비 확보를 위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강광주 시의원도 "며칠 전 선부광장에서 인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새로 조성되고 있는 선부광장의 교통체계가 시민안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각종 사업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진해 줄 것"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이에 대해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안산시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참석해준 시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현재 우리 시는 최대한의 국도비를 확보하고자 국회의원, 도의원과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자료를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설명하게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의원과 상호 협력해 월 1회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신안산선 착공 등 시민 숙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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