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산학협력에 나서며 학교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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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일영 사장과 이강웅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항공전문인력 양성에 두터운 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이강웅 총장은 "쾌척된 학교발전기금으로 비행훈련용 기초 모의비행 훈련장치(BATD: 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를 도입해 재학생의 항공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항공캠프, 자유학기제, 경기 꿈의 대학 등 초ㆍ중ㆍ고교생 대상 항공분야 기초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 및 발전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항공대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2017년 10월)’를 수성한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대학의 항공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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