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 농촌관광 청년해결단 지원사업과 관련, 1차 취업매칭을 통해 참여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근로계약 및 지원사업 약정 체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시 소재 농촌관광 분야 사업을 경영하는 법인 또는 경영체(관광, 체험, 숙박, 지역 특산물 생산·유통사업 등) 10개 참여기업과 청년구직자 8명이 1차 신청, 면접심사를 통해 청년의 직무능력·인성·지역 정착 의지 등을 파악하고 참여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일대일 매칭시켜 1차 3개 참여기업에 청년구직자 3명이 선발돼 근로계약을 맺었다.

시는 향후 2차 취업매칭을 진행, 선발된 참여기업과 청년은 채용면접 및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채용 결정 및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포천시-기업-청년 간 지원협약을 통해 월 인건비 180만 원 한도, 참여기업 자부담 10%(월 보수총액 200만 원 기준) 지급과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참여자(청년 및 기업) 추가 모집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매칭 완료 시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다.

시 관계자는 "최악의 청년실업 속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적극 나서서 청년일자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향후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관광 현장에 능력 있는 청년인재를 수혈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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