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의 일환인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24시간 콜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교통약자 콜밴 서비스를 병원 진료를 고려해 운행지역을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2대로 증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 자격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2급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운영으로 그간 콜밴 이용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운행차량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은 콜센터(☎031-862-1091)를 통해 가능하며 동두천 및 인근 시·군의 경우 ‘즉시콜’, 수도권 전 지역 및 심야시간, 주말은 ‘예약콜’로 호출하면 된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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