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과 함께 경관계획 재정비에 나서는 ‘시민참여 경관계획 재정비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 참여로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민·관·학 협의체인 경관공감단을 구성, 4개의 경관권역별로 워크숍 및 회의를 실시하고 경관권역 전체회의를 진행, 시 경관의 중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재정비 기간 동안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도시교통국장, 관련 부서장과 연초에 구성된 시민경관공감단(47명) 및 전문가 자문단 등 60여 명의 민·관·학 관계자들이 모여 시민 참여 경관계획 재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시민 참여 경관계획 재정비 방향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관체계를 재정비하는 경관마스터플랜과 선택과 집중의 측면에서 4~5년(법정 경관계획 재정비 기간) 내 실행 가능한 부분을 경관선언으로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내실 있고 지속적인 경관공감단 활동을 위해 경관권역별 시민경관공감단을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한편, 시 시민 참여 경관계획 재정비는 2019년 완료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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