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9개 고등학교 평준화지역에 대한 ‘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법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군별 설명회는 수원과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의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배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학군별 고입전형 일정과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SATP) 등을 안내한다.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등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실시하고 부천과 광명, 의정부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실시한다. 또 학군 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도 일반고등학교와 동일하게 배정한다.

다만, 2019학년도부터 ▶성남학군 수정·중원구(1구역) 소재 위례한빛고, 기존 학군 내 100% 배정에서 학군 내 50% 및 구역 내 50%로 배정 방법 변경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성남 풍생고, 남학생과 여학생 신입생 모집 ▶외고와 국제고·자사고 지원자,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학군에 동시 지원 가능 등 학생 배정 방안이 변경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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