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3일 오후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협의는 지난 3월 인천교총의 요구로 이뤄졌으며, 본문 105건에 대해 세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본문·부칙 포함 89개 조항의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합의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교원의 복지·후생 증진, 교권 보호 및 교육환경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힘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인천교총,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노력하고 경청하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란 인천교총 회장은 "이번 교섭에서는 선생님들의 숙원인 보결수업비 지급과 교육청 내 교권변호사 배치뿐 아니라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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