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구 분야 관련 협회와 연계해 유망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동방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8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도 가구산업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중소 가구기업 간 구매정책 정보 공유 및 소통 활성화로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대기업·중견기업 MD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20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업체에 5일 동안 자사의 우수 제품들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업체당 전시 조립부스 2개를 지원하며, 가구 대·중견기업 MD 및 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해 일대일 구매상담 및 컨설팅 기회도 주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가구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과 동시에 열려 한층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우수 작품 전시 및 판매 코너, ‘2018 대한민국 가구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행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시상식은 박람회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30분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가구산업 양극화 현상과 중소 가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장"이라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람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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