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흘 간 중국 충칭시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 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스마트-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실물경제 간 융합을 통해 중국 내 일류 스마트산업기지 및 디지털경제 시범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첫 번째로 기획한 행사이다. 인천경제청은 IFEZ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설치하고 오랜 기간 축적해 온 IFEZ만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IFEZ 전 지역에 대한 3차원 모델링 자료를 기본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2∼3차원·항공·가상현실 모습을 열람할 수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시장으로 이번 IFEZ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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