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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 출발선에 서다

도-시-水公, 성공 추진 결의 다져 올 초 정부 규제혁신 방안에 반영 내년 사업자 선정 2021년 착공예정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2018년 08월 24일 금요일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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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가운데) 경기지사와 서철모(왼쪽에서 첫번째) 화성시장, 이학수(오른쪽 첫번째) 수자원공사 사장이 2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청 제공

지난 10년간 표류하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본보 8월 8일자 1면 보도>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K-water가 뜻을 모았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은 도청에서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1만 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서해안 평화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또 관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와 경기도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지난 10년간 추진돼 왔으나 두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다. 그러나 3개 기관이 꾸준히 협의해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 및 조성하기로 했으며, 올 2월 정부 현장 밀착형 규제 혁신 추진 방안에 반영됨에 따라 재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3개 기관은 그동안 사업 재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418만9천㎡(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 면적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총 사업비 3조 원 이상이 투입돼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는 한국의 대표적 테마파크 리조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바라는 도민의 열망이 지난 10년 동안 계속된 계획 수립과 수정, 협의, 법 개정 과정을 거쳐 재정상화의 출발점에 섰다"며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로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해안 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도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1만 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서해안 관광산업의 중심을 화성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최고 역량을 집중하고, 시화호·제부도·궁평항 등 시의 해양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무궁한 파급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이학수 사장은 "주거와 레저가 공존하는 수변도시 송산그린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해 국제 관광레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 등 지자체는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토지계약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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