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민선 7기 출범 후 경기도와 협업으로 첫 사회조사에 나선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경기도와 합동으로 양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도 7번째를 맞는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파악을 통해 정책연구 및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1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전부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총 12개 분야를 격년으로 나눠 조사되며, 특성항목만 매년 실시한다. 2018년에는 ▶가족가구 ▶환경▶보건의료▶교육▶안전▶양평군 특성항목 6개 분야 5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지난 2017년에는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 노동, 양평군 특성항목 7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모든 조사원에 대해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최종결과는 12월 보고서 발간과 함께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의 비밀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장된다.

 양평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