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18년 안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승인 통계조사인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안양시민의 생활변화와 만족도,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각종 지표를 집중 조사해 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관내 1천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저출산 문제, 가족관계 만족도, 보건소 이용, 월평균 사교육비, 분야별 안전 정도 등 5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 23일 조사원을 선발해 교육을 마쳤다.

사회조사 결과는 집계와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공표한다.

신한호 예산법무과장은 "응답내용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 된다"며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조사원증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회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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