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지난 24일 하안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동 주민센터 3권역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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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올 들어 세 번째로,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에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시민체육관,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매년 3회 이상 열리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작지만 알찬 소규모 채용행사를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하여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구인·구직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에는 총 6개 업체가 참가해 모집인원 18명 채용에 1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에 참가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앞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 이력서 작성법 등 입사지원서 특강 시간을 마련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센터 소규모박람회 4권역을 오는 11월 22일 소하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하고,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인 ‘행복드림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10월 25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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