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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下(문하)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8년 08월 27일 월요일 제10면

門下(문하)/門 문 문/下아래 하

문하생이 드나드는 권세 있는 집을 말한다. 스승의 집을 드나들며 가르침을 받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수(隋)나라 말에 왕통(王通)이라는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학문이 높고 세상의 이치에 밝았으나 벼슬을 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왕통은 오히려 자신의 학문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짐했다.

왕통이 하분(河汾)이라는 곳에 집을 마련하고 자리를 잡자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와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그러나 엄격한 가르침을 받으면서 학문에 정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중에 방현령(房玄齡), 위징(魏懲), 정원(程元) 등과 같은 자들은 후에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이로 인하여 당시의 사람들 중에 왕통의 문하로 들어가려 하지 않는 자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하분문하(河汾門下)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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