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 등 6명이 ‘제28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문화부문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 ▶예술부문 심규순 명지대사회교육원 주임교수 ▶교육부문 윤명호 신갈야간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장복희 소비자고발센터 회장 ▶체육부문 왕인석 기흥구 체육협회장 ▶관광부문 이택주 한택식물원 대표 등 6명을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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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문화부문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 ▶예술부문 심규순 명지대사회교육원 주임교수 ▶교육부문 윤명호 신갈야간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장복희 소비자고발센터 회장 ▶체육부문 왕인석 기흥구 체육협회장 ▶관광부문 이택주 한택식물원 대표
시는 3~6월 공모를 통해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인 시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22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 씨(54)는 용인자연마을 기행 등 지역 향토사 연구·저술을 통해 향토 문화 발전에 힘쓰고 독립운동기념사업회 활동 등 역사계승, 지역여론의 다양성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 씨(51)는 한국무용협회 용인지부 창립에 기여하고 무용의 대중화와 무용인구 저변확대, 지역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에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윤 씨(54)는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신갈야학을 무보수로 운영하면서 노인과 만학도,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성인문해교육과 한국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모범적인 교육자상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장 씨(64)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용인시지회 소비자고발센터를 개설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3만9천여 건의 소비자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시민들의 피해 구제와 소비자 권익신장에 앞장섰다.

왕 씨(51)는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줌마렐라 축구대회 등 지역 체육행사 개최에 앞장서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이 씨(75)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식물원을 조성해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와 산업화에 공헌하고 용인 관광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다음달 28일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에 시상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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