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 남녀 새마을회는 지난 24일 가양1리 메치골 농원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잎 따기 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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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출하해야 할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이 시기에 사과 잎을 따주지 않으면 잎이 햇빛을 가려 사과의 품질 저하는 물론 사과에 자국이 남아 보기 좋은 사과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에 창수면 새마을회는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쉽게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잎 따기 하는 시기를 놓칠까 우려하는 농가를 위해 봉사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경훈 창수면장은 "태풍 솔릭이 포천에는 큰 영향을 안줘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남녀 새마을회의 지역을 위한 봉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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