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발굴하는 국내 지역혁신가에 이천시민 4명이 뽑혔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문화예술, 생태환경, 산업경영, 과학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를 찾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 접수를 받았다.

총 297명의 추천 접수됐고 지역 혁신 활동 등에 대한 아이디어의 혁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58명을 발굴했다.

이들 중 이천시에서 활동중인 김평화(교육복지분야), 곽수영(교육복지), 목혜균(문화예술분야), 정태성(생태환경분야) 등 4명이 선정됐다.

교육복지분야에 선정된 김평화씨는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 및 경기복지재단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곽수영 베리굿초록날개 대표는 이천에서 장애인 봉사 활동을 15년째 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 선정된 목혜균씨는 2010년 제4호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환경분야에 선정된 정태성씨는 경기도지정 에두팜 비틀즈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증포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균형위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혁신가에 대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이들 지역혁신가들의 혁신활동 사례를 위원회 차원에서 소개하고 지역혁신가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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