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낡은 주택의 상수도관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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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인한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고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대상이다.

이를 위해 총 1억4천7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난 20일 기준으로 25가구에 약 3천966만여 원을 지원했고, 올해 말까지 약 150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길 바라며,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상수도과(☎790-5647)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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