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입학식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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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고위자 과정은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이 함께 운영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개설돼 11년 동안 6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이번 과정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 등의 주제로 더욱 깊이 있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보건의료계의 오피니언 리더로 발돋움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의 변화에 따른 공공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앞으로 진행될 고위자 과정에서는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및 병원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김용익 이사장과 이용갑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직접 나와 특강을 실시하고 임재룡 장기요양 상임이사,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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