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박람회를 진행한다.

시는 내달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는 2012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그간 지역 청소년의 진로 지도 및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돼 왔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열리며, ‘내일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주제로 진로 및 진학 등 총 6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진로상담존은 커리어코치에게서 직업심리검사와 해석을 듣고, 직업탐색존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다. 진학상담존은 입시·진로 지도 담당자의 고입·대입 진학 관련 상담은 물론 대학생 20여 명이 각 전공별 특성과 진로에 대해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하며, 진로게임존은 보드게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한 진로 결정의 변수를 체크한다. 진학정보존은 특성화고나 전문학원, 대학교 진학과 관련된 정보 습득과 상담을 실시한다.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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