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화체험 ‘만나다, 찍다’ 전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공>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개최 및 기획전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하는 판화 체험 ‘만나다, 찍다’를 진행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김학두:매 순간, 영원히’, ‘자연스럽게,’, ‘판화 프로젝트 찍.다.’ 전시가 5개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만나다, 찍다’는 현재 전시 중인 ‘판화 프로젝트 찍.다.’ 참여 작가이자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기 작가가 참여한다.

‘판화’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판화 기법 중 실크스크린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학두:매 순간, 영원히’(6월 26일~11월 4일)는 미술교육자이자 창작활동을 지속해 온 김학두 원로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로 1959년부터 근작까지 회화, 육필 원본, 드로잉, 인터뷰 등을 선보인다.

회화·사진·설치 등 총 12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 ‘자연스럽게’(7월 10일~11월 4일)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 보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판화의 매력을 감상과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전 ‘판화 프로젝트 찍.다.’(7월 19일~10월 7일)는 김동기·윤세희 작가가 참여해 판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보여 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공간 중 일부는 판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성인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접수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마련한 ‘만나다, 찍다’ 프로그램 및 기획전 무료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가 되길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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