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두 갯벌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25분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남동쪽 해안 갯벌에서 실종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던 관광객 김모(49·여) 씨가 26일 오전 7시 41분께 변사체로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오후 9시 10분께(추정) 제부도 남동쪽 보건소 인근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신고 접수 이후 중부지방해경청 헬기 1대, 경비정 3척, 해양경찰구조대 1개 팀, 연안구조정 1척, 대부파출소 육상순찰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소방당국도 소방헬기 2대, 인력 64명을 동원했으며, 화성서부경찰서는 헬기 1대, 경찰관 45명, 1개 의경중대(63명)을 수색에 투입했다.

변사체로 발견된 김씨는 가족, 지인 등과 함께 25일 제부도를 관광차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해경은 가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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