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전국 최초로 디자인을 전공한 4학년 대학생을 중심으로 ‘청년 디자인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디자인 멘토단(지도교수 신한대 산업디자인과 김기순)은 창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단은 센터 내 창업자의 제품, 포장, CI(기업이미지 통합전략) 등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한다. 현재 4개의 창업기업 지원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20여 개의 과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홀릭의 이우석 대표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으나 제품 포장에 대해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디자인을 바로 적용하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규 총괄매니저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 대학생들에게는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창·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와 청년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에게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비즈니스공간과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을 제공해 성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관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경기북부지역 창업지원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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