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국토교통부을 방문해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제공>
▲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제공>
시흥시의회는 지난 24일 김태경 의장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철도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흥시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장은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과 함께 시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김태형 민자철도과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신안산선 조기 착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고, 매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매화역 설치와 관련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김태형 과장도 시흥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태경 의장은 "얼마 전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부가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이르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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