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달까지 완료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이 입주기업들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시장과 윤미현 시의회 의장, 한규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설계·CM 부문 국내 5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 8년 연속 신용평가등급 A+를 유지한 탄탄한 기업이다. 지식정보타운산업용지 내 5-1블록 4천23㎡ 면적을 분양받았으며 2020년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이라는 사업 명칭에 맞는 우수 기업들이 입주하기로 한 것에 환영하고 감사 드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기반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입주기업의 건축물 착공 시기가 늦어지며 일부 입주기업의 이탈이 있었지만 컨소시엄 지분 변경 절차를 거쳐 성장 중인 우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시와 기업 모두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펄어비스, 알에프에이치아이씨㈜와의 계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금강공업, ㈔코티티시험연구원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을 완료했으며, 입주가 예정돼 있는 나머지 15개 컨소시엄 기업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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