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자체 개발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City Platform)’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표준인증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기본기능, 연계 서비스 상호 연동 기능 및 통합 기능 등 총 40개의 시험 항목을 모두 통과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돼 솔루션 판매 활성화와 해외 수출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써 교통, 방범,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 시설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지난해 인천스마트시티㈜와 함께 자체적으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인 저작권 1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표준인증 취득이 타 지자체로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 하는 IFEZ 스마트시티의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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