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다음 달 14일까지 학생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청소년 상대 유해약물(주류·담배)판매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전반 ▶청소년 밀집시설 음주·흡연 행위 묵인 업소 ▶DVD, 멀티방, 오후 10시 이후 PC방·노래방 등 출입 행위 ▶숙박업소 주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경찰관, 시민경찰관, 시민명예감시원, 남부교육청 직원 및 구 청소년지원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0일, 다음 달 6일과 14일 등 3회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 송림오거리, 학교 인근 등을 돌며, 청소년 선도활동과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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