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올 ‘부평형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부평형 청년인턴사업’은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 기업은 지역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참여 인턴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39세 이하의 구직 청년이다.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서는 인턴을 채용 후 1개월 이내 구에 인턴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인턴을 채용하는 해당 기업에는 인턴 3개월 동안 기본급의 90%를 지원한다. 또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에는 1개월 동안 기본급의 9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의 지원 인력은 기업별 1~2명 이내로 20명까지며, 지원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icbp.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방문 및 FAX(509-7696), 이메일(ehwith@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부평형 청년인턴사업’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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