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해외우호교류도시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를 찾은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제공>
▲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해외우호교류도시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를 찾은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가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22명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은 구의 해외우호교류도시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구를 찾았다. 지난달에는 구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을 방문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은 외국 친구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서로 ‘다름’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예정이다. 우선 학생 대표단은 구청과 G타워,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구 주요 기관 견학과 신정중학교 수업을 참관하며 우애를 다진다. 또 월미공원에서 우리나라 전통 의식주를 체험하고, 서울 롯데월드와 파주 프로방스 등 인근 주요 관광지도 방문한다. 교류 활동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몽골의 드넓은 초원과 사막을 보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듯 몽골 학생들도 국제도시 연수구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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