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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입지 불안 해소한 이재명

민주 신임 대표에 이해찬 선출 조폭연루설 등 당적유지 논란
김진표 의원 탈당 압박에 맞서 온정주의로 李 지사 끌어안아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2018년 08월 27일 월요일 제23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해찬 의원이 선출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당내 입지 불안정성 역시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 과정에서 조폭 연루설 등에 휩싸였던 이 지사의 당적 유지 여부는 논란거리로 작용해 왔다. 당권 주자였던 김진표 의원이 이 지사의 자진 탈당 필요성 등을 시사하면서인데, 이를 두고 당대표 선거 초반부터 이해찬 의원과 김 의원은 다른 입장을 견지하며 주목받았다.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기간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과의 형평성을 거론, "당과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 지사의 자진 탈당을 압박했고, 이 의원을 향해서도 "온정주의로 이재명 지사를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 의원은 "수사가 시작되면 결과가 나올 테니 그때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이 지사를 감쌌다. 그는 당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도 "김경수 지사나 이재명 지사 모두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확정되면서 당과의 관계에 불안정성이 더해졌던 이 지사 역시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전 의원이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일하고 있다는 점 등 원외 ‘이해찬 사단’으로도 분류됐던 이 지사로서는 당적 유지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당과의 단단한 관계 설정 기반이 마련된 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SNS 상에서 "이해찬+이재명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다", "이해찬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고의 한 팀"이라는 등 이 의원의 당대표 선출을 환영했다.

이 지사도 이 의원의 당대표 당선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지도부와 단결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우리는 반드시 ‘단결’해야 한다. 적폐의 귀환을 막아내기 위해 조금의 빈틈도 보여서는 안 된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모아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해 국민의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 저 역시 ‘원팀’의 한 명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을 다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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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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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2018-08-26 22:14:02    
최고의 시너지!!☆☆☆☆☆☆☆
11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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