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7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중년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사람이 엎드린 채로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호흡 또한 없었다.

 이 여성은 해경으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에 빠졌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조된 여성의 신원과 물에 빠지게 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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