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4일 일본 기타큐슈시 청소년 방문단 20명이 영어 교류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기타큐슈 청소년 방문단은 인천영어마을(ICEV)에서 강화여자중학교 학생들과 1박 2일간 글로벌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체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송도에 위치한 UN ISDR(유엔재해경감국제전 동북아사무소)을 견학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4∼6일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타큐슈시를 방문했다. 일본의 대표적 전통축제인 왓쇼이백만 여름축제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등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기타큐슈시와 문화 및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은 "영어 실력 향상과 자매도시 인천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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