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주말과 휴일에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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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객이 많이 찾는 원도봉산 입구를 중심으로 배치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산악사고 발생 시 출동해 응급처치 등 구조활동을 벌이며 소방헬기 헬리 포트와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전표지판도 정비·보강한다.

이 밖에도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악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ㆍ홍보 활동과 소소심 안전수칙, 응급처치 교육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켐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장표 서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본인의 체력에 비해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발생한다"며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함께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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